빅쇼트에 이어 제대로 사기치고 화끈하게 즐겨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주연 1990년대에 주식 사기로 유명한 조던 벨포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가지고 왔다. 주식 관련 영화는 언제나 봐도 가슴이 뛰게 한다. 사람들의 속성 심리 욕심 몇백 년이 지나도 똑같은 이유 빠르게 요약하여 알아보자.
영화 줄거리
이야기의 주인공인 조던 벨포트는 22세의 나이로 아내와 뉴욕으로 향한다. 돈에 진심이었던 그는 월스트리트의 주식중개업 회사로 들어가게 되고 회사의 선임인 마크 해너에게 어줍지 않은 조언들을 듣곤 한다. 그렇게 돈을 좇고 희망에 가득 차 있던 벨포트는 1987년 10월 19일의 블랙먼데이를 경험하게 된다. 모든 걸 잃고 월스트리트에서 쫓겨난 그는 실업자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 구직하러 돌아다녔고 일자리를 찾는 중 페니스톡이란 상장되지 않은 소액증권을 거래하는 거래소로 찾아가게 된다. 커미션이 50%나 된다는 말에 빠져든다. 결국 언변능력이 탁월했던 그는 페니스톡에 허황된 희망을 일으켜 사람들을 현혹하여 무분별하게 팔아넘긴다. 그렇게 순식간에 돈을 벌어들인 그는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며 돌아다니게 되고 동네 식당에서 주식중개인의 수입을 알게 된 도니를 만나 그와 함께 하게 된다. 그 후 벨포트는 회사를 때러 치우고 나와 스트래튼 오크먼트라는 회사를 차리게 된다. 고향의 친구들을 모아 차린 회사에서 자신의 노하우로 부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 나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회사는 급성장하게 된다. 순식간에 유명인이 되었고 탐욕과 광기가 그를 집어삼키게 된다. 그 후 외도 이혼 도니의 친구회사를 상장시켜 주가조작에 이르게 된다. 결국 FBI의 표적이 되고 발버둥을 쳤지만 무너지고 처벌을 받게 된다. 출소 후 세일즈 강사로 강연하는 모습이 나오며 끝이 난다.
주요 장면에 대한 생각들
돈을 위해 양심을 버리며 방탕한 생활들을 하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 인간은 세속적이고 욕심이 없을 수 없는 욕망덩어리라는 점을 영화에서 잘 그려내었다. 현실에서 이 같은 이는 많이 볼 수 있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괜히 생겨난 게 아니라는 생각 또한 하게 된다. 그렇게 광기 어린 모습으로 달리던 그가 스스로 내려오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가는 모습 또한 인간적이었다. 허황된 거품으로 일으킨 성공이지만 스스로 버릴 수가 없는 주인공의 마음 어떻게든 임기응변으로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범부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화려한 경력 언변 보이는 것들 사회적 위치에 따른 사고의 전환 가슴을 치며 우우 거리는 장면에서는 어떤 그룹 단체가 잘 못된 리더를 만나면 어떤 심리를 보여주는지 능력과 상관없이 군중심리에 함께 휩쓸려 가게 되는지 그리고 탐욕이 연관되면 어떤 파괴적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스스로 무너지지 않고 세속적이지 않고 살아가는 게 쉽지 않지만 영화에서 그려진 부분들이 경계심을 심어 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다만 벨포트의 꺾이지 않는 마음 자신감은 어떤 일을 하던지 도움은 되리라 생각된다. 그 부분은 도덕성 유무와는 상관없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니 말이다.
이야기를 정리하며
지금 이시점에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런 범죄나 사기를 저지르는 이가 넘치고 많다. 국내에서도 주가조작은 뉴스검색만 해봐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니 그들의 욕심과 탐욕은 안 봐도 그려진다. 양심을 버리는 순간 돈에 노예가 되니 말이다. 다만 경제금융유튜브의 성장 여론 형성 파워 주주가치의 변화 사회 전반적인 자정작용은 느리지만 천천히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정보의 접근성 다양성이 증대되고 양심을 버린 이들이 설자리를 점점 잃게 되어 완전하지는 않지만 주식 금융시장이 본질 가치와 성장에 집중하게 되고 건전한 투자로 국민들의 노후에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꾸준히 금융경제 관련 지식을 쌓고 그런 이들이 많아진다면 최소한의 변화는 있을 것이다.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전쟁 앞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큰돈의 흐름에 집중하며 투자대상을 공부하며 돈의 속성 욕심 탐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주가의 등락 뉴스에 따른 변동성 기대감 허위사실 가짜뉴스 등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인간의 변하지 않는 욕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주식인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