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월스트리트 후속 마이클 더글라스가 다시 고든 게코로 돌아왔다. 버드에게 한방 맞으며 감옥에 가게 된 게코는 8년 만에 출소하게 되고 다시 복귀를 꿈꾸지만 복귀는 쉽지 않다. 고전을 소개했으니 후속작도 바로 소개하는 게 맞을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해본 분들은 필히 느끼는 바 있을 것이다.
머니 슬립스 주요 내용
게코는 감옥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게 된다. 하지만 그를 반기는 이는 하나 없고 딸인 위니 또한 오빠의 죽음을 그에게 돌려 연락을 끊었다. 한편 위니의 연인인 제이콥 무어에게는 제이블 투자회사의 대표인 루이스 제이블은 은인이다 보너스를 두둑이 받은 제이콥은 친구들과 만나 즐기는 도중 제이블이 파산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게 되고 제이블을 믿고 있던 그는 자회사에 투자하였다. 그러나 주가는 폭락을 하게 되고 큰 손해를 보고 만다. 연준에 구제 금융 신청을 하러 가게 된 대표 제이블 하지만 브레톤 제임스의 반대에 거부당하고 파산위기에 놓인다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되고 제이콥은 큰 충격을 받는다. 위니의 아버지인 게코의 강연을 듣게 되고 그에게 먼저 다가간다. 그에게 제이블과 브레톤 이야기를 듣게 되고 과거 둘의 악연을 알게 된다. 내막을 알게 된 제이콥은 제이블의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브레톤에 나쁜 소문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된 브레톤 제이콥을 집에 초대하게 되고 해고당할 줄 알았지만 그런 그를 오히려 스카우트하게 된다. 제이콥은 게코와 연을 이어가며 위니와의 화해에 도움을 주고 브레튼은 제이콥을 믿고 투자에 나선다. 여기서 다시 역사가 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나고 브레튼은 제이콥의 중국인 투자 금액을 마음대로 바꿔버린다. 게코에게 간 그는 위니에게 비자금이 있다는 걸 알고 자신의 투자 회사에 그 돈을 쓰게 하려 하지만 게코가 그 돈을 중간에 먹어버리고 위니와 관계는 망가진다. 게코는 그 돈으로 재기를 하게 되고 제이콥은 그런 그를 찾아가지만 게코는 역시 탐욕 덩어리였다. 뉴욕으로 돌아온 그는 브레튼의 모든 자료를 퍼트리고 망가지고 무너지게 만든다.. 게코는 큰돈을 벌게 되고 뉴욕으로 향해 딸 위니 제이콥과 화해하게 된다.
욕망과 탐욕 인간은 변한다 변하지 않는다
게코와 위니 가족에 대한 마음 마지막에는 가족이 합친 모습으로 그려졌지만 게코가 만약 가져간 돈으로 돈을 벌지 못했다면 화해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결국 게코는 자기 자신이 먼저였다는 것이고 그는 출소 후에도 바뀐 모습은 아닌다 본질이 그런 사람일 뿐이지 살아오면서 스쳐 지나간 사람부터 연을 이어가는 사람들까지 본질이 바뀌는 사람은 없었다. 부의 크기에 따라 바뀌는 듯 보이지만 가난할 때도 부자일 때도 내가 못 본모습일 뿐 혹은 감추고 있었을 뿐 본질은 그런 사람이었다. 주식 부동산 투자를 해서 성공한 분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그저 작은 욕망 작은 탐욕이 아닌 엄청난 욕망 욕심이 큰 사람들이었다. 작은 욕심이 있는 사람은 그런 성공을 꿈꾸지만 행동과 실행이 약하다. 귀찮거나 미루거나 대충 하거나 조금 힘들면 포기하거나 하지만 욕심이 큰 사람들은 다르다. 그냥 앞만 보고 달린다.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 욕심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극도로 자료조사를 하고 성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다. 욕심이 큰 인간인지 작은 인간인지 누구나 욕심은 있다. 욕망은 있다. 하지만 그 크기는 제각각 모두 다르다. 대부분 욕심이 있다 하지만 그 크기는 작다. 작은 욕심만큼 그렇게 살게 된다. 목표를 세우는 일도 적다. 스스로 욕심이 많은 사람인지 아닌지 아는 건 그만큼 중요하다. 우울증 좌절 포기 왜 나는 안될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여기에 있다.
영화를 다시 본 후
게코는 롤모델이 될수 있을까? 감옥을 가고 가족까지 상처 주고 힘들게 한다. 하지만 그는 욕심이 매우 큰 사람임은 확실하다. 행동하고 실행한다. 자신을 매우 사랑하고 스스로에 확신이 있어 보인다. 살다 보면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이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사실 태어난 것만 해도 엄청난 경쟁을 이기고 행운인데 말이다. 틀리고 좌절하고 실패하고 두렵고 이런 감정들이 자신을 옭아매게 되고 삶도 그만큼 정체된다. 마음속에 있는 욕망을 꺼내자 그곳에 집중하고 에너지를 얻자. 삶은 하나다 20대든 30대 어떤 나이 든 지금의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우리는 스스로 하루하루를 선택하고 있고 삶도 선택하고 있다. 1년 전과 지금이 다르지 않다면 하루하루 선택이 모인 결과이니 지난 과거를 돌아보아 23년은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 경제 돈과 관련된 영화 자료 책들을 보며 1년 뒤의 모습을 그려 본다.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글을 쓰면서 이렇게 마음이 정리되는 순기능을 느꼈기 때문이다. 영화 후기를 찾아 들어온 분들에게 이야기한다 생각하지만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게 크다. 올해는 욕심에 충실하길 바라며 혹시 영화를 안 본 분은 보면서 스스로의 욕망을 일깨우고 삶에 에너지를 더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