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윌헌팅은 맷데이먼과 로빈윌리암스 주연의 명작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 윌 헌팅(맷 데이먼)이 천재성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그에게 심리학 교수 숀 맥과이어 (로빈 윌리암스)가 다가가 진정한 멘토가 되어 주는 내용이죠.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고 제 인생영화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그럼 들어가 보시죠.
간단 영화 소개
영화 굿윌헌팅(Good Will Hunting)은 맷 데이먼과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1997년 개봉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감독상,남우주연상 등 7개 부분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4개 부분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윌 헌팅 역을 맡은 맷 데이먼은 1999년 골든 글로브 상 드라마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2001년 서울 관객수 1위를 기록하며 흥행했고 2017년 재개봉했을 때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영화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굿윌헌팅이라는 제목은 무슨 뜻인가요?
제목 Good Will Hunting은 '착한 마음씨'라는 뜻이랍니다. 주인공 윌 헌팅이 가진 착한 마음씨를 나타내는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 원작 소설 속에서의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원제는 <The Giver>이고 우리말로 옮기면 <기억 전달자>라고 합니다. 책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제목이지만 미국판 포스터나 홍보 문구들을 보면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당신 책임이다"라는 문장이 적혀 있답니다. 즉 세상 사람 모두에게는 각자의 운명이 있고 그것은 자신이 선택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인물 소개
주인공 윌 헌팅은 어떤 인물인가요?
윌 헌팅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반항아였습니다. 어릴 적 양부로부터 학대를 받았고 그로 인해 정신 질환을 앓았죠. 결국 대학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MIT 수학과 교수 램보 밑에서 일하게 됩니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내면에는 상처가 많은 캐릭터랍니다. 그래서 처음 만난 친구에게도 막말을 서슴지 않고 아무에게나 폭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러나 실제로는 누구보다도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램보는 어떤 인물인가요?
램보는 MIT 대학교수이자 심리학 교수이기도 합니다. 학생들 사이에선 뛰어난 실력파 교수로 유명하지만 정작 아내와는 이혼한 상태였죠. 그러던 어느 날 램보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윌 헌팅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두사람은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죠. 이후 램보는 윌 헌팅을 제자로 받아들이게 되고 둘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그러면서 윌 헌팅의 아픔을 알게 된 램보는 위로와 치료를 위해 노력하게 된답니다.
주요장면 소개
첫번째 장면은 극중에서도 유명한 대사인 "It's not your fault"를 말할 때입니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란 윌에게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적이었습니다. 그런 윌에게 숀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이죠. 이 장면은 정말 영화를 본 분들은 다 기억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장면은 마지막 부분에서의 대화입니다. 둘 다 상처를 받은 영혼이기에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결국에는 화해하면서 끝나게 되죠.
마무리 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주고 인정해주는 스승이나 멘토와의 만남은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더욱 서로에게 위로 위안이 되는 관계라면 말이죠. 우리는 모두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고 살아가고 반대로 다른 사람으로 부터 위롤르 받기도 합니다. 물론 완벽한 위로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단 한명의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 곁에 좋은 사람이 항상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영화 굿윌헌팅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못보신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