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전업투자자의 주식이야기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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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업투자자의 주식이야기 3편

by 돈운지식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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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편 2편에서 고수는 아니지만 먹고살고 있는 전업투자자로 기본기에 대해 글을 적어보았다. 글재주가 없어서 쉽게 써보려고 노력 중이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 최소한 기본기라도 확실히 익힌 후에 투자를 시작하면 적어도 큰돈을 잃기 전에 수익이 나는 계좌를 가지게 될 확률이 높다.

 

중수로 가는 길

기본기인 손절 비중조절 분할매수 물타기 금지 시나리오 매매일지 작성을 토대로 종목을 고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주식을 고르는 가장 기본이 무엇일까? 어떤 종목이 좋은 종목일까? 그리고 종목의 선택도 매매방식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대형주 매매 중소형주 매매 테마주 매매 일정매매 등등 수익을 내고자 하면 자신의 스타일을 경험하면서 살아 남으면서 공부하고 알아내야 한다. 빠른 수익과 치열한 매매를 원하고 적성에 맞는다면 단타 느긋한 매수 안전한 수익 큰 변동성을 피하고 싶으면 스윙  중장기 투자자로 나누어진다. 물론 두 가지 매매를 다 해나가는 게 결국 전업투자자로 가는 길이긴 하다. 소액에 이제 시작하거나 경험이 적은 투자자들은 테마주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고 그만큼 경험할 것이 많다. 주식시장 무서운 것도 알수 있고 자만심은 실패로 사라져갈 것이다. 얼마나 시장에 겸손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줄 것이다. 중장기 투자는 솔직히 국내장은 권하지 않는다. 요즘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접근이 쉽기 때문에 중장기로는 수십년 리더할 기업에 워런 버핏처럼 투자해라 그게 사는 길이다.

 

단타의 길

주변 지인 고수들 아는 이들 모두 첫번째로 말하는 게 거래대금이다. 결국 개미인 우리가 알 수 있는 확실한 정보는 이뿐이다. 현상에서 힌트를 얻는다. 거래대금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거래대금의 크기에 따라 이 종목의 관심도 거래 주목도를 유추할 수 있고 그만큼 큰 거래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우선 거래대금이 터진 종목들을 관심종목에 넣고 각 종목이 거래대금이 터진 이유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 이 부분은 전업이면 기본중에 기본으로 항상 날짜별로 정리해서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그 중 스스로 판단하기에 매매 할수 있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종목으로 다시 추리고 그 종목 안에서 지지와 저항 시나리오 비중조절 등 기본기를 적용해 매매 해야 한다. 그냥 아무 종목이나 접근 한다면....그냥 시간을 허공에 버리는 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자. 수많은 이슈들 뉴스 이유들에 대해 분류 공부하고 기본적 재무를 확인한다. 적어도 상폐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거르자. 

 

재무를 확인할 때 필수 항목 :  매출액, 영업이익 , 자산, 부채 단기차입금, 부채비율, 유보율, 이자보상배율 자본 자본금 

최소한으로 이 정도는 체크하고 매매를 해야 한다. 그래야 원금을 지킬 수 있다.

 

 

매매하는 방법과 우려

이제 기본기 종목 선택 재무 체크 부분 등 매매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들을 최대한 요약하여 적어 보았다. 이제 매매를 해야할 시간이다. 글에 따라 종목을 선정했다면 우선 우리는 차트를 보게 된다. 차트상 기본기인 저항과 지지 매물대 분석등을 하여 우리는 상승하는 종목안에서 매매를 해야한다. 저항과 지지가 핵심이다. 매매시나리오를 세울때 이 단순한 원리에서 기법들이 파생되고 심리가 형성 된다. 저항의 돌파구간 전저점 지지 구간 수급의 흐름 유무 거래원 분석 이 부분을 차트에서 중요한 저항과 지지에서 어떤 흐름 현상을 보이는지 체결창 현재가창의 흐름을 보면서 매매를 하는 것이 단타이다. 비록 글을 쓰면서 나의 이야기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는 점들을 써내려고 있지만. 이 길에 이미 발을 들여놓은 이들을 위한 글이지 단타를 추천하는 건 아니다. 특히 전업은 더더욱.. 하지 않길.. 바란다. 결코 쉽지 않고 너무나도 어려운 길이다. 직장과 투자는 병행해야 심리에 좋다. 

 

원칙을 100일중 90일 정도 지켰다 해도.. 안지킨 10일에 모든 걸 잃을 수 있는게 주식시장이다. 하지만 직장은 어떤가? 10일정도 업무가 적은 날도 있고 인사고과에 문제되는 일만 없다면 월급은 따박 따박 들어오지 않는가? 고정적인 현금흐름이 주는 안정감은 너무나도 큰 무기이다. 크게 먹어야 할때에 작게 수익내게 되고 잃을 때 손절을 주저하게 된다. 생활비의 압박이 상상 이상이다. 결국 전업은 최소 월급 2배 이상을 벌어야 유지 가능하다.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주식생활을 오래하면서 알게된 많은 이들의 좌절과 절망을 보며 또 나자신 스스로의 경험이 너무 나도 가슴아팠다. 꼭 당부하고 싶다. 

오늘도 편안하게 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 놓았다. 누군가에게 자랑할 만한 성공을 한 이도 아니고 그저 주식시장에서 살아가고 살아남고 있는 그저 그런 사람의 이야기이다. 궁금해 하는 이들이 생기면 계속 글을 이어나가보려고 한다.  그럼 다음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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