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전업투자자의 주식이야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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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업투자자의 주식이야기 2편

by 돈운지식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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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이야기를 이어 가보려고 한다. 비중 조절이 잘 되는 경우에는 우선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을 해보고 직접 벌어서 번 돈을 몰빵 매매로 의미 없이 깡통을 차게 되면 가장 소중한 경험의 기회 시간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다시 시간을 투자해 몸으로 다시 시드를 모아야 다시 주식투자를 할 수 있고 경험이 쌓여 나가야 할 시기에 큰 누수가 생긴다. 

 

 비중조절의 방법

비중 조절에는 매매 스타일에 따라 달라진다. 돌파일 경우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는 대신 손절폭이 극히 작고 빠르게 대응해야 하고 눌림 모아가는 매매는 손절폭은 큰 반면 레버리지 사용도 보수적으로 나눠서 분할 매수로 접근해야 손익비를 맞추며 이기는 매매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와 같이 자신의 매매 스타일에 따라 철저하게 비중 손절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이런 기준조차 없이 매매하면 심리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된다. 손실폭 손절 금액이 정해져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주식은 심리게임이 맞다. 그리고 아무리 공부하고 노력해도 매매 승률은 70% 이상 넘기는 힘들다. 신으로 보이는 고수들도 결코 완벽한 매매를 하는 게 아니다. 다만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손익비에서 승리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쌓아간다. 고수들도 이렇게 자금 관리 비중 조절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몰빵에 레버리지를 쓰는 건지.... 답답한 마음이다. 

 

분할매수의 중요성

비중 조절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그 다음은 돌파나 상따와 같은 순간의 승부 구간을 노리는 매매가 아니라면 분할 매수는 필수 요건이다. 비중에 대한 원칙을 세웠다면 그 비중을 한방에 사는 것도 방법일수 있으나 승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분할 매수는 선택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사자마자 오르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내가 산 매수 평단가가 저점이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렇게 간단히 생각만 해봐도 답은 나와있지 않은가? 상승하는 종목의 눌림을 노리던지 하락하는 종목의 지지 저항 구간을 보면서 매수하든지 모두 구간 범위를 예측 예상해 볼 뿐 최저점을 맞추려는 어리석음을 버리는 게 좋다. 수급 지지 저항을 보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라는 판단이 설 때 시나리오를 세운 후 매매를 하는 습관을 세우면 그 사람은 중수 이상이 될 확률이 급격히 상승하며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타기는 지옥

비중 조절 분할매수 손절 원칙을 지키라 지키라 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부분 이 간단한 원칙을 지키지 않고 모든 소중한 시드를 잃는다. 그리고 나락으로 빠지는 이가 부지기수이다. 분할매수와 물타기 구분도 못하는 사람이 많고. 소중한 손절 원칙을 손절하기 싫은 마음에 대부분 패배하여 손절라인을 내려가며 추가 매수한다고 그렇게 그렇게 비중조절 손절 모든 원칙들이 무너져 내리고 시간 경험 다 내다 버린다. 스스로 이게 처음부터 계획한 매매인지 아닌지 모를 리가 없건만 그렇게 하고 그렇게 지옥으로 떨어진다. 개미 투자자 대부분의 이야기이면서 나의 20대 이야기이기도 하다. 꼭 미리 계획하에 매매하고 원칙을 지켜나가자 그래야 살아 남을 수 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모든 일 직업 다 똑같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다른 일들도 안봐도 똑같단 말이다. 

 

운 좋게 물타기 해서 살아남는 것도 독이다. 결국 그 행운이 다른 종목에서 지옥행을 부르는 판단을 하게 할 것이니 말이다. 팁을 추가하면서 2편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위의 원칙도 상승장 횡보장 하락장에 따라 모두 유연하게 바꿔가야 한다. 단일한 원칙으론 살아남긴 어렵다. 위에서 말한 분할매수도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서 하는가 구간은 어떻게 잡는가 등등 세부적으로 고려할 부분이 많다. 종목별 특징도 고려해야 하고 대형주 중형주마다 구간의 크기도 다르다. 오늘은 여기까지 3편으로 다시 찾아오겠다. 조금이나마 연이 된 이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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