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으로 스승님을 만나면서 사주명리에 푹 빠지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우리 삶에서 운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엄청나며 누구도 이 운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공한 이들의 재능과 노력이 부족했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똑같은 재능과 노력을 기울여도 결과가 항상 같을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노력이 10이라면 정말 10을 얻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가족이 아프거나 본인이 사고를 당한다면? 나를 싫어하는 상사를 만난다면? 반대로 귀인을 만나다면? 혹은 경기가 침체라면?
어릴 때는 잘 몰랐지만 살면서 느낀 것은 인연 어디에 살고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운칠기삼,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처럼 결국 인생은 운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에 방영된 SBS 특집 기획 운인가 능력인가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는 분도 있을 텐데요. 이 프로그램에서는 능력과 재능 운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 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세계를 만들고 각 1000명의 인물에게 능력치들을 랜덤으로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성공하는 사람들은 결국 평범한 재능일지라도 운이 좋은 사람들이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실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운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죠.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을 겁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 환경이 주어지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며 여건도 뒷받침되어 주고 여러 우연과 행운이 겹쳐 결국 성공에 이르렀다는 것을요. 하지만 이를 인정하기보다는 내 노력이 컸다라고 하는 인물들도 있죠. 그런데 현실을 들여다보면 운에 의해 좌우되는 측면이 엄청나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밤낮없이 준비한 프로젝트가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가? 실패했다고 해서 노력이 부족하다고 단정 지을수 있을까요? 모든 드라마 영화 음악 그림의 성공은 어떨까요? 노력도 운의 영향을 받으며 환경 역시 운과 다르지 않습니다.
토스의 이승건 대표님이나 스터디코드의 조남호 대표님도 운의 힘에 대해 잘 이야기하셨습니다. 운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 혹은 운의 커다란 영향력 등에 대해 언급하시는데요. 운이 왔을 때 성공하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건 기본적으로 행동과 끈기 그리고 환경이 전제되어야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제가 사주명리와 길흉화복을 공부하게 된 이유 또한 환경 때를 알기 위해서 입니다. 과거 조선의 사대부나 선승들이 명리를 공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죠. 지금이 물러날 때인지 혹은 나아갈 때인지를 미리 알 수 있다면 그로 인해 얻는 이점이 매우 큽니다. 직접 경험해 본 사람만이 그 가치를 절실히 느끼게 될 것입니다. 결국 운인가 능력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운의 비중이 압도적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처음 소개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속 가상세계의 인물들이 사주명리를 공부했다면 그 성공 확률이 얼만 올라갔을지 상상도 해보고 궁금할 정도입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계속 연구하고 실제 현실에서 검증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 실패한 분들은 너무 낙담하지 않기를 바라며 성공을 이루신 분들도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라는 말처럼 겸손과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운은 변할 수 있으니까요.
SBS 창사 특집 대기획 운이가 능력인가 참고 영상 보기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 운에 대한 이야기 참고 영상 보기
트로트 4대 천왕이 지다 고 송대관 사주 보러가기
고 서희원 구준엽 하늘이 갈라 놓은 이별 사주 보러가기
MBC 아나운서 김대호 퇴사할 결심 사주 보러가기
고 오요안나 유가족이 지목한 가해자 이현승 김가영 사주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