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알약 영화 <리미트리스>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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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알약 영화 <리미트리스> 2011

by 돈운지식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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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 이 영화는 인간의 뇌를 100%까지 쓰게 만들어 주는 알약이 주인공을 모든 걸 가능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그로 인한 인생의 급격한 상승곡선 하루아침에 바뀌어 버린 주인공의 삶이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영화 줄거리

주인공 에디는 마감 날짜가 다가옴에도 단 줄의 글도 쓰지 못하는 무능한 작가이다.  여자친구인 린디에게도 버림 받고 만다. 우연히 만난 전처의 동생 버논에게 자신의 처지를 털어놓게 되고 이야기를 들은 버논은 에디에게 알약 하나를 주게 된다. 뇌를 100% 쓰게 만드는 알약 주인공은 쉽게 믿기지 않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알약을  복용한다. 약효가 돌며 에디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엄청난 기억력 넘쳐나는 아이디어 순식간에 원고를 써 내려간 에디 하지만 다음날 아침 효과는 사라져 있었다. 그 효과를 느낀 에디는 버논을 찾아가게 되고 잠깐사이에 죽어있는 버논의 집에서 약을 찾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며칠 사이에  책을 완성 수학계산도 물 흐르듯 빠르게  피아노도 바로 능숙해졌으며 언변능력이 탑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주식을 시작한다. 순식간에 돈을 벌기 시작한 에디 심지어 외국어도 쉽게 습득해 버린다. 멋지게 변한 에디의 모습에 여자 친구도 다시 만나게 되고 일 사랑 모두를 거 뭐지게 된다. 그러나 약을 노리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약의 부작용까지 일어나기 시작한다. 거물 칼 밴룬을 만나 기업인수합병 일을 추진하지만 부작용은 심각했고 약을 노리는 이들과의 갈등은 고조되어 가는데 위기 순간과 약의 효능으로 극복하고 국회의원까지 약의 부작용까지 해결한 그는 모든 걸 가진 사람이 된다. 

주요 장면에 대한 생각들

정말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도 알약 하나로 술술 써 내려갈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해 보게 된다. 부작용을 알지만 저 정도 효과라면 나라도 먹지 않을까? 좋은 글을 쉽게 써 나갈 수 있는 능력 특히 금융 주식을 투자해서 돈을 버는 것도 순식간이라면 답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세상을 살아보는 게 당연할 것이다. 다만 여기서 문제점은 너무 쉽게 성취한다는 것이다. 노력은 무시당하게 되고 알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영화가 아니라 실제 현실이라면 이약은 어떻게 사용되게 될 것인가 생각해 보면 끔찍하다. 주인공 에디는 범죄자와는 거리가 멀다. 만약 범죄자나 심성이 삐뚤어진 인물이 이약을 독점 사용 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재미있는 상상과 흥미로운 전개들이 계속되는 영화 결말도 뭔가 다르다. 보통 대가 없는 능력을 얻는다면 대부분 잃던지 다른 교훈을 주기 마련이다. 그런데 에디는 성공 아니 그 이상의 모습으로 결말을 맺는다. 상식적인 것이 얼마나 비상식적인 것인지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루하루를 상식적으로 살아가기 힘든 것처럼 사실 이영화의 결말처럼 비상식적인 일이 훨씬 많이 일어나는 게 현실일지도 모르겠다. 실제로는 이러한 약은 없으니 마인드셋을 나는 이 신비로운 약을 먹었다고 자기 최면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세상이 밝아 보이고 확트여 능력자가 된 자신을 상상해 보면서 말이다.

이야기를 정리하며

돈운지식 블로그를 쓰기 시작하면서 예전에 본 영화들도 다시 다른 시점으로 보게 되었다. 생각없이 영화를 보는 게 아닌 어떤 글로 남기기 위해 보게 되었고 자세가 다르니 장면 하나하나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고 주인공의 심리 변화 감정선까지 다시 느끼게 되었다. 사실 한 영화를 두 번 보는 일은 나에게는 힘든 일이었다. 다시 보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지루함이 느껴졌고 금세 정지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경험을 했다. 한번 본 장면에서는 못 느꼈던 디테일한 부분들이 두 번 세 번 보면서 다가오는 것이었다. 인간의 뇌를 100% 쓰게 되는 약 작가가 왜 이런 장면에서 이런 디테일을 넣었을까? 장면을 미리 알게 되니 이해가 쉬우면서도 여유가 있었다. 한 번에 못 보던 순간에 장면도 다른 부분을 보는 여유가 생겼고 그 건 어떤 공부 어떤 일을 할 때에도 통용되고 이용되는 복습의 효과였다. 어떻게 보면 소소하게 블로그를 시작했고 글을 써 나가지만 이러한 연습이 나의 글쓰기 실력과 향후 내면의 발전에 도움이 주리라는 작은 믿음이 생겨났다. 시간이 나면 꼭 글을 하나하나 적어 보며 현실에서 가능한 글쓰기로 뇌를 훈련시키고 발전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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