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의 영화라니 40 여전 전의 영화이다. 최근의 경제 관련 영화들을 다루게 되면서 과거의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고 월스트리트라는 영화를 찾게 되었다. 버드역의 찰리신 고든역의 마이클 더글라스 제6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작이다. 고전에 한번 빠져보자.
영화 전반적인 내용
버드는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하는 증권맨이다. 증권브로커로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생각대로 되는 일은 없고 오히려 큰 손해를 보게 된다. 돈이 필요해진 버드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블루스타 항공의 조합장인 아버지의 정보로 버드는 게코에게 기회를 얻게 된다. 드디어 성공가도를 달리나 했지만 결국 또 큰 손해를 보게 되고 버드는 게코에게 손절당하려던 찰나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되고 불법인 줄 알면서도 게코의 라이벌인 와이즈먼의 정보를 빼내게 되고 주식을 사들였다. 게코와 버드는 와이즈먼과 딜을 하게 되고 큰돈을 벌게 된다. 버드는 게코의 신임을 받게 되고 다린과도 가까워진다. 델타 제지를 성공적으로 처분 후 고급 아파트도 구입하게 된다. 한편 운영난에 처한 아버지의 블루스타 항공사를 구하기 위해 버드는 게코에게 제안을 하게 되고 처음에는 의도대로 흘러가는 듯했다. 아버지와 게코의 만남이 엉클어지고 게코는 블루스타를 정리하려 한다. 그를 안 버드는 게코와 반목하게 되고 버드의 고난이 시작된다. 아버지의 병환 문제 금융당국의 조사 등 압박에도 버드는 와이즈먼의 손을 잡고 게코를 치게 된다. 제대로 한방을 먹이는 데에 성공한 버드 하지만 거래 조작 불법정보누설 혐의로 체포당하게 되고 배신을 당한 게코는 버드 만나 화를 쏟아내고 버드는 조사를 받으러 가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돈 욕망의 주식시장
1987년이나 지금이나 주식시장은 똑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소개해왔던 영화들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돈을 벌려는 자들의 경쟁 속에 일반 개인들은 희생양일 뿐이다. 정보에 대한 부분이나 유튜브의 성장으로 금융지식이 전체적으로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도 그다지 크게 바뀐 것 같지는 않다. 우리는 이러한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고 당하지 않아야 한다. 그럴 때일수록 정도를 찾고 수익보다는 손실을 관리하며 한탕 심리는 버려야 한다. 과도한 레버리지 감정적인 대응처럼 무모한 것은 없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주변정보에 부추겨지고 주식거래 방송하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며 강의 장사에 희생된다. 돈을 버는 구조가 있는 건 맞다. 다만 그걸 꾸준히 해나가는 게 어려울 뿐 잘 생각해 보라 여러 사례들이 있다. 우량주만 꾸준히 사모으다 부자가 된 어르신이야기 부동산에도 사람들이 망했다고 할 때만 찾아오는 큰 손들 이야기 결국 탐욕을 절제하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크다. 단타 트레이더 스캘핑 순간순간 대응 하는 영역은 운동선수와 같다. 메시 호날두를 보라 세계 정상급의 선수지만 나이가 들수록 피지컬은 떨어져 간다. 우리는 100세를 산다고 가정했을 때 그만 큼 피지컬이 따라주는 시기가 얼마나 될까? 워랜버핏이나 찰리멍거처럼 계속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연구하고 그 길을 선택하는 게 현명한 방법 아닐까? 코인시장과 버블 때의 기회를 잡은 이들을 쫒으려다 가랑이가 찢어지고 패가망신하기 딱 좋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요행으로 이루기가 쉽던가 그렇게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영화를 돌아보며
돈을 좇는 인생 한 번쯤은 성공하고픈 인간 본연의 욕구를 잘 그려내었다고 생각한다. 브레이크가 고장 나 달리는 기관차처럼 선을 넘는 길을 달리기 시작하고 그 유혹이 달콤하면 달콤할수록 빠져들어가 나오기가 쉽지 않아 진다. 주식을 시작한 사람은 잠시 끊을 수는 있어도 평생 그만 두기 어렵다. 물론 더 자극적인 일들도 있지만 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많은 도파민이 분비되는 건 누구나 느낄 수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특히 20~30대 남자분들이 투자가 아닌 투기를 선택한다. 뉴스분석 기법 재무를 본다 하지만 하루하루 예측하는 삶이라는 건 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물론 실력도 있다. 다만 운도 그만큼 크게 작용한다. 일관적인 배팅을 한다면 그는 고수가 될 자격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감정이 개입되는 날이 없을 수 없고 순간적인 판단을 잘못하면 미끄러져 큰 부상을 당하게 되니 그저 그렇게 무너져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모두 다 알지 않나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주식 강의들 모두 왜 강의를 할까? 본업만 해도 충분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강의는 그만큼 매력적이다. 한 분야의 일시적 성공에 기반한 강의 말이다. 성공한 이들은 많지만 꾸준히 그 자리를 지켜내는 이는 많지 않다. 그리고 모든 문제의 해결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돌아보자 자기 자신을 나 또한 글을 쓰며 지난 투자 기록들을 하나하나 복기하고 있다.
그 안에서 답을 찾기 위해 하루하루 시간을 들이는 노력을 하는 게 정답일 것이다. 월스트리트 주식인에게는 고전이며 한 번쯤 추천할 만한 영화이다. 주말 한번 찾아보길 바라며 다음 글로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