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망할 줄이야 영화 <국가부도의 날>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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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망할 줄이야 영화 <국가부도의 날> 2018

by 돈운지식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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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IMF 외환 위기를 다룬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을 가져왔다. 나라가 망할 줄이야 어떻게 알았겠나 김영삼 정부 시절 어느 누구의 아버지가 해고당하고 기업이 도산한 그 시기 무분별한 빚잔치로 인한 금융 후진국의 결말이었다. 물론 아시아 금융위기가 시작이었지만 안에서 썩어 들어간 경제는 손쓸 방법이 없었다.

 

영화 내용 요약

1997년 통화팀장 한시현(김혜수)는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정부 주요 인사들을 상관을 통해 소집하게 되고 정부주요 인사들 앞에서 브리핑한다. 나라가 망한다는 생각을 가진 윤정학(유아인)은 직장을 그만 두고 나라가 망한다는 것에 배팅한다.  투자자를 모아 정부가 위기관리 능력이 없다는 걸 어필하고 어음 빚잔치를 하고 있는 현시점에 대한민국은 무너져 내릴 것임을 확언하듯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고 두 명의 투자자만 그의 말에 배팅하게 된다. 그 두 명의 투자자와 윤정학은 환율이 오를 것을 예상하고 전재산을 달러로 환전한다. 시작된 부도 쓰나미 거대 기업인 대우까지 위험하게 되고 해태 기아까지 결국 정부는 IMF로 가게 되고 윤정학은 그렇게 정부는 갈 것임을 예상한다. 다만 정부 인사들은 그 사실을 철저하게 비공개로 감추게 되고 모든 불합리한 요구를 다 받아들이면서 IMF를 발표하게 된다. 협상은 진행되고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느냐 부도를 내느냐 선택의 기로에 선 정부 인사들 IMF를 반대하던 한시현은 회의장에서 쫓겨나고 결국 IMF 협상안에 최종 서명 관리 체제가 시작된다. 대량 해고 자살률 폭등 국민들은 끔찍한 환경에 처하게 되고 나라를 살리자는 금 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돈은 빚잔치를 벌인 기업들을 살리기 위한 자금으로 쓰인다.

위기는 기회

윤정학의 냉철한 분석과 위기에 대한 판단 국가의 위기를 예측하고 환율이 오를 거라는 예측 일어나지 않을 거라 대다수가 믿었던 일이 일어난 시점 어찌 보면 최근 코로나 때도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질병의 대병겁이라니 어디 영화에서 나오던 이야기 아니였는가 말이다. 결국 위기에 차분히 현금을 투자한 그는 나라가 망할 때 큰 자금을 모으게 되고 부동산의 폭락 아파트들을 사모으는 모습을 보며 최근 인기 드라마였던 재벌집 막내아들이 떠올랐다. 분당 땅을 사고 타이타닉 영화 주식에 투자하고 알고 했다면 이해가 가지 않나?  IMF에 대한 판단까지 다 알고 실행하는 모습이 당연히 송중기의 모습이 겹쳤다. 물론 여기 주인공은 그저 자신의 능력으로 예측하는 모습이지만 너무 다 알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 재벌을 살리기 위한 길 가진 자들의 심리 어찌 보면 얼마나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영화를 다시 보며 느끼게 되었다. 왜냐 하면 현시점 대한민국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니까 결코 가진 자들은 가난한 자 일반서민은 안중에도 없으니까 말이다.  IMF를 겪은 세대들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의 눈물 고통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영화가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 위기는 온다. 그리고 그 위기는 가진 자들에게는 기회일 뿐이다. 그들에게는 결코 위기란 없는 것이다. 아프지만 그게 현실이다. 

마무리하며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거치면서 어마무시한 돈들이 풀어지며 주식 부동산이 폭등하였다. 일반 직장인의 월급으로는 평생 집 한 채 마련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시점에 조급함에 그들은 부동산 영끌과 동학개미운동이란 용어가 생기며 주식에 몸을 던진다. 물론 돈을 번리도 많을 것이다. 다만 22년 작년 한 해 그 벌었던 돈을 대부분 반납하였을 것이고 FOMC 미국 연준 주도하에 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영끌했던 사람들 주식투자했던 동학개미들은 상당수가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이제 23년이 시작이다. 환율은 안정이 되고 과연 물가는 잡히고 전쟁은 끝나고 경제는 침체를 피하게 될까? 아니면 언제나 그랬듯이 고통의 시기가 다시 발생하고 희망을 가진이들이 모두 망가지고 쓰러진 후에 가진 자들의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올 것인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나는 침체는 피할 수 없다에 심적으로 마음이 간다. 언제나 반복되었듯이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그들은 언제나 부실을 만들며 예측 불가능한 곳에서 일이 터지리라 생각한다. 중국과 미국은 여전히 갈등 중이고 더 이상 양적완화를 인플레로 할 수도 없다. 이러한 판단이 틀리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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